최성은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에서 주인공 윤아이 역을 맡았다. '안나라수마나라'는 꿈을 잃어버린 소녀 윤아이(최성은 분)와 꿈을 강요받는 소년 나일등(황인엽 분)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지창욱 분)이 나타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뮤직 드라마다. 하일권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로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에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5월 6일 전 세계 공개 후 넷플릭스 TV프로그램 부문 월드 차트 4위에 오르며 글로벌 주목을 이끌고 있다.
최성은은 극중 윤아이 역을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소화했다. 가장 먼저 눈에 든 것은 최성은의 연기였다. 극의 가장 큰 축을 이루는 '아이'의 이야기에 몰입과 공감이 일게 된 건 최성은의 눈빛으로부터 시작됐다. 지난한 현실을 버티어 살아가는 고등학생 '윤아이'. 최성은은 그런 아이를 누구라도 곁에서 지지해 주고 싶은 인물로 그려냈다. 아이의 감정을 시청자의 것으로 만들어내며 공감을 일으켰고, 한편으로는 아이에게 기댈 수 있는 어른이 되어주고 싶은 애틋한 감정을 키워냈다. 최성은만이 지닌 특유의 분위기와 섬세한 연기가 조화를 이루며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호평이 이어지는 이유다.
여기에 '판타지 뮤직 드라마'라는 장르에 필수불가결한 음악 역시 최성은이 직접 소화했다. 처음 도전하는 가창이었지만 오랜 레슨 결과, 감미로운 음색으로 가사 한 구절, 한 구절에 공감을 더하며 음악을 통해 아이의 감정을 극대화. 캐릭터의 내면까지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이 같은 최성은의 노력은 원작 팬들에게도 닿아 '상상 속 윤아이 그 자체'라는 평을 이끌며 높은 싱크로율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이처럼 최성은은 연기와 가창 그리고 높은 싱크로율로 윤아이를 '모두의 아이'로 만들었다. 나의 어린 시절 모습을 떠올리게 하면서도 어른으로서 그를 바라보게 만드는 관점까지. '모두의 아이'를 완성한 최성은의 '판타스틱함'에 글로벌 팬심이 일고 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제공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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