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파워FM'에 아나운서 주시은이 출연했다.

4일(수)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아나운서 주시은이 '직장인 탐구생활' 코너에서 직장인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날 DJ 김영철이 "어른아이라는 별명도 있는 주시은 아나운서, 내일 어린이날인데 누군가 선물을 사줄테니 마음껏 얘기해보라고 한다면 뭐 사달라고 할 거냐? 저는 자동차"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소개하자 주시은이 "저는 집"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실 저는 어린이날보다 어버이날을 더 생각하게 되는 나이다 보니까 지금 어린이날이라고 말씀해주셔서 알았다"라는 주시은에게 김영철이 어버이날 선물에 대해 묻자 주시은은 "아직 준비 못했다. 보통 현금을 챙겨 드리는데 이번에는 갖고 싶은 게 있다고 하셔서 옷이나 이런 것을 해드리려고 한다. 엄마니까 피부쪽"이라고 말했다.
이후 주시은은 직장인 트렌드 키워드로 '업무시간 외 연락금지'를 언급하며 "직장인들이라면 이미 퇴근을 했는데 또는 휴가 중이거나 주말에 업무 관련 연락을 받아본 분들이 많을 것이다. 얼마 전에 이 '업무시간 외 연락'에 관한 설문조사를 했는데 50 대 50, 딱 반반으로 의견이 나뉘었다고 한다"라고 설명하고 관련 기사를 소개했다.
이에 김영철이 "업무시간 외 업무 관련 연락하는 것을 법으로 금지한 나라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논의된 바는 있다고 하는데 주시은 아나운서의 생각은 어떻냐?"라고 묻자 주시은은 "업무시간 외에 연락이 안 오면 좋다"라고 답했고, 김영철이 "저도 주말에 절대 연락 안 해야지 하면서도 나이가 드니까 까먹을 때가 있다. 월요일 생방 끝나고 행사인가? 그래서 물어볼 때가 있다"라고 말하자 주시은도 "맞다. 저도 그래서 주말에 연락할 때는 꼭 연락해서 미안하다 라고 한다"라고 응수했다.
'업무시간 외 연락'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에 대해 이야기하며 주시은이 "제 친구는 회사에서 쓰는 사내용 메신저가 따로 있더라. 그게 공과 사가 분리되는 느낌이라 굉장히 좋은 것 같다"라고 말하자 김영철이 "우리 라디오팀들은 팀끼리 방이 있는데 저도 같이 있는 방이 있다. 그런데 거의 사담 수준이다. ㅋㅋㅋ 30개가 난무하는. 그런데 혹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던 건 아닐까 싶다. 제가 웃음을 강요한 적이 있어서"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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