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박정준(김우빈)이 이영옥(한지민)을 향한 마음을 두고 고민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박정준은 마을 사람들이 이영옥에 대해 했던 이야기를 떠올리며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였다. 모두가 이영옥의 과거를 의심하거나 좋지 않은 발언을 했던 것.
깊은 생각에 빠져있던 박정준은 버스 유리에 “나는 거짓말을 하는 사람을 사랑할 수 있나? 없다. 그럼 나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적었다.
바로 그때, 이영옥에게 전화가 왔다. 이영옥이 “보고 싶어. 선장은 안 보고 싶어?”라고 묻자 박정준은 “보고 싶어요”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영옥은 “우리 둘이 여행 갈래?”라고 제안했다.
한편, 정현(배현성)의 아이를 임신한 방영주(노윤서)는 아버지 방호식(최영준)에게 힘든 마음을 드러냈다.
단념한 방호식이 “너 살집 얻어줄 테니 현이랑 살든 애랑 살든 알아서 해라”라고 하자 방영주는 “선생님도 친구들도 나를 이해해주는데 왜 아빠만 이해를 못 해? 왜?”라며 울먹였다.
이어 방영주는 “죽어도 잘못했다고 안 할 거야. 우리 애기가 실수라고 말 못 해. 그래도 너무 미안해, 아빠 외롭게 해서. 아빤 이 세상에 내가 전부인데 외롭게 해서 너무 미안해. 근데 나도 너무 외로워. 현이도 애기도 있는데 아빠가 없어서 너무 외로워”라고 말했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삶의 끝자락, 절정 혹은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사람의 달고도 쓴 인생을 응원하는 드라마로, 이병헌과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등이 출연하며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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