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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학교에서 고백 받은 적 없어, 수학 포기했고 영어 포기했다" (컬투쇼)

기사입력2022-04-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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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황치열, 정동원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8일(목)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정동원이 '특별초대석' 코너에서 새 앨범 '손편지'를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태균이 "볼 때마다 달라진다. 5개월 만인데 키도 커지고 턱선도 날렵해졌다. 이제 남자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 멋져지고 있다. 본인도 아냐?"라고 묻자 정동원이 "조금 안다"라고 답해 웃음이 터졌다.


이어 정동원은 "그동안 앨범 준비하면서 동시에 드라마 촬영까지 했는데 이번에 드라마 촬영이 끝나서 다음 것 준비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소개하고 "연기는 처음 해보는 거라 되게 어려웠는데 선배님들이 잘 챙겨주셔서 재밌게 촬영했다. 모니터링도 했는데 제가 눈으로 보는 것과 달리 카메라를 거쳐서 보니까 진짜 배우처럼 나오더라"라고 말해 또 웃음이 터졌다.



첫 미니앨범 '손편지'에 대해 정동원이 "총 4곡 들어가있다. 타이틀곡은 '아지랑이꽃'인데 아지랑이꽃의 꽃말이 사모하는 마음, 그리워하는 마음이다. 요즘 힘들게 살아가시는, 바쁘게 살아가시는 분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그런 노래들이 들어있다. 애기들에게는 자장가가 있지 않냐. 어른들의 자장가가 될 수 있는 노래다"라고 설명하자 김태균과 황치열은 "어른들의 자장가, 그런 생각을 어떻게 했냐? 불면증에 시달리는 어른이 많다. 수면송이다"라며 감탄했다.


또 정동원이 다른 수록곡 '어려도 알 건 알아요'에 대해 "되게 재밌는 노래다. 제목 그대로 제가 어리지만 이제 알 건 다 압니다 그런 내용이다"라고 소개하자 김태균이 "진짜 부모님들은 자식들이 한없이 어리다고 생각한다. 그것보다 자식들이 훨씬 더 많이 아는데"라고 말했고 이에 정동원은 "그런 걸 부모님께 얘기하고 싶을 때 제 노래를 부르시면 된다"라고 응수했다.


김태균이 "동원 군이 중 3인데 벌써 정규앨범 하나 냈고 미니앨범 냈고 드라마에서 배우 하고 MC를 한다. 대단하다. 황치열 씨는 중 3 때 뭐하셨냐?"라고 묻자 황치열이 "저는 중 3 때 유도를 했었다. 중 3 때 키가 엄청 컸다. 그때 그렇게 잠이 왔다. 어느 정도로 잠이 왔냐 하면 선생님이 커튼 쳐라 하시면 커튼을 치다가 잤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동원 군, 갈수록 더 멋져지는데 학교에서 고백 받은 적 있는지 궁금하다"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정동원은 "고백을 받은 적은 없다. 중 1 때는 같은 학년 친구들이 연예인이다 연예인이다 하면서 제가 화장실에 가면 밖에 지키고 있어서 제가 못 나간 적도 있었다. 그런데 2학년, 3학년이 되면서 그냥 친구로 편해졌다. 그러다 1학년 친구들이 새로 들어오면서 A4 용지와 편지를 책상에 두고 간다. 이름 이렇게 이렇게 써주세요 선배님 이러면서. 그리고 운동장에서 제가 인사를 해주면 꺅 소리를 지른다. 저를 되게 좋아해주셔서 1학년 때 느꼈던 감정을 다시 느끼고 있다"라고 답하고 "그런데 고백은 없었다. 있었으면 좋겠지만 진짜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태균이 "본인이 마음에 드는 친구가 있었는데 고백을 못하지 않았냐?"라고 묻자 정동원은 "없었다. 마음에 드는 친구가 없었다"라고 답했다.


이후 "열여섯살 때 수포자가 됐다"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에 황치열이 "동원 군은 아직 수학 포기 안 했냐?"라고 묻자 정동원은 "거의 수포자다. 수학 포기했고 영어 포기했다. 음악 빼고는 다 잘 못한다. 예고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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