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윤지성은 iMBC연예와 만나 세 번째 미니 앨범 '미로(薇路)'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윤지성의 신보 '미로'는 '장미꽃길'이라는 뜻으로, 복잡하고 어려운 삶의 기로에 서있는 이들에게 우리들만의 꽃길을 그려나가자는 희망을 담았다.
윤지성은 지난해 12월 열린 '2021 MAMA'에서 워너원 멤버들(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과 재결합 무대를 펼쳤다.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결성돼, 1년 반 동안의 활동을 마치고 해체된 지 약 3년 만이었다.
이어 지난 1월에는 새 디지털 싱글 'B-Side(비-사이드)'를 발매하며 워너원을 그리워하는 팬들의 마음을 달래기도.
윤지성은 "바로 어제 만난 것처럼 방송에서도 자주 만나고, 사적인 연락도 많이 한다"며 워너원 멤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재결합 무대와 관련된 비하인드도 전했다. 윤지성은 "무대에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과 있다는 게 신기했다"며 "이제는 혼자 (무대에) 서는 게 익숙해질 연차인데도 그렇지가 않았다. 멤버들과 무대에 함께 서니 얼굴만 봐도 웃기고 재밌더라. 서로 장난도 많이 쳤다"며 회상했다.
그러면서 "친구들과 함께 있으니까 재밌었다. 옆에 누군가 있다는 게 참 좋았다"고 덧붙였다.
워너원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AB6IX 이대휘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이대휘는 '미로'의 수록곡 중 'SUMMER DRIVE(썸머 드라이브)'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윤지성은 "나를 제일 잘 아는 사람이 곡을 함께 작업하는 것이 베스트라고 생각했다. 동거동락했던 대휘에게 (협업을) 부탁했고, 감사하게도 곡을 세네 개 보내줬다. 그중 나와 잘 어울릴 법한 곡을 골랐다"고 설명했다.
싱그러운 봄기운으로 가득한 윤지성의 '미로' 전곡은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제공 D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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