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50회에서는 제20대 대통령 당선인 윤석열, K-직장인 공감짤 주인공 이성엽, 가수에서 뉴욕 변호사가 된 이소은, 댄서에서 디올 최초 한국인 디자이너가 된 임세아 자기님이 유퀴저로 출연해 토크 릴레이를 이어갔다.
이날 MC 유재석은 윤석열 당선인에게 “어떻게 출연하시게 된 건지 궁금합니다”라고 말했다. 본인 의지인지 참모진의 의지인지 물은 것. 윤석열 당선인은 “반반이라고 봐야죠”라고 하며 “(유퀴즈가) 국민들이 많이 보시고, 좋아하는 프로라는 얘기를 해주셔서”라며 참모진의 적극 권유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재석이 “부담스럽기도 하고”라며 솔직한 심정을 전하자, 윤 당선인이 “그럼 제가 안 나올 걸 그랬나요?”라며 웃음 지었다. 유재석은 “스태프들 왜 안 웃으시지?”라고 한 후, “촬영장 분위기가 평소와 다른 건 사실이에요”라고 전했다. 윤 당선인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러워지겠죠? 많이 도와주십쇼”라고 말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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