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아빠는 연기 중 대디~ 액션' 특집으로 정준호, 신현준, 백성현, 송진우가 출연했다.
이날 정준호는 “요즘 결혼식장에 갈 때마다 하는 생각이 지금 딸이 4살인데 얘가 결혼할 나이가 되면 저는 거의 70대 후반이다. 그때 제가 건강한 모습으로 딸을 데리고 들어가야 한다”고 하며 쉰 대디 동지 김구라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 있다고 말했다.
정준호는 김구라에게 “술을 줄이자”라고 조언했으나 김구라는 원래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답해 정준호를 당황케 했다. 그러자 정준호는 “안 먹잖아요. 저는 술을 줄이자. 김구라씨한테 말하고 싶은 건 운동을 해야 한다”고 다시 한번 조언했으나 김구라가 필라테스를 한다고 하자 “필라테스 같은 거 말고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국진이 “골프 칠 때 내내 걷는다”고 김구라를 거들자 정준호는 “그건 별로 운동이 아니다. 걷는 정도는 운동이 아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구라는 “나한테 하는 말이 아니라 본인한테 스스로 하는 말 같은데? 이런 식으로 자기 분량 챙기는 거야?”라고 지적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준호 ㅋㅋㅋ”, “신현준 ㅋㅋㅋㅋㅋㅋㅋ딸이 너무 어려ㅠㅠㅠ”, “운동이랑 금주 중요하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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