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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미 "택시 같이 탔는데 남자친구가 택시기사님에게 반말 하면 너무 싫어" (컬투쇼)

기사입력2022-04-1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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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빽가, 아유미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5일(금)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빽가, 아유미가 '미련한 사랑'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연애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스페셜 DJ 빽가가 "제 남자친구는 진짜 착하다. 그런데 카페나 식당의 종업원분들에게는 감사합니다 라고 안 한다. 저는 그런 게 기본 예의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거에 예민한 제가 이상한 거냐?"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자 아유미가 "여자들은 이런 부분을 많이 본다. 택시를 같이 탔는데 택시기사님에게 반말하는 것 보면 너무 싫다"라고 말했다.


이어 DJ 김태균이 "여자분들은 소소한 인사와 감사에 대해 민감하냐?"라고 묻자 아유미는 "그렇다. 예를 들어 남자친구랑 밥을 먹으러 갔는데 남자친구가 밥을 사줘서 제가 카페에서 커피를 사겠다 하고 커피를 샀다. 그런데 고마워 잘 먹을게 이 한마디가 없으면 좀 그렇다. 고마워 잘 먹을게 이 한마디를 왜 못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건 매너다"라고 답했다.



이에 빽가가 "예전에 제가 돈이 없어 여자친구가 밥을 샀을 때 여자친구가 저에게 왜 잘 먹었다는 말을 안 하냐고 하더라. 그런데 입장 차이가 있다. 돈이 진짜 없을 때는 당당하지 못하니까 오히려 말을 못할 수가 있다"라고 말하고 "너무 그렇게만은 생각 안 하셨으면 좋겠다. 옛날 생각이 난다"라고 덧붙였다.


김태균도 아내와의 과거 일화를 전하며 "예전에 와이프랑 연애하던 시절, 대학로 소극장에서 공연을 주로 할 때 저도 돈을 벌기는 벌었지만 와이프가 돈을 더 잘 벌었다. 그때 당연한 듯이 와이프가 옷도 사주고 차로 데려다주고 돈을 많이 내니까 제가 고마움을 몰랐다. 그때그때 고맙다 라고 했어야 했는데 매일매일 계속되니까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된 거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 집명의, 땅명의는 다 와이프 앞으로 되어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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