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49회 ‘현장 출동’ 특집에서는 암행 순찰팀 경위, 검시조사관, 무도실무관, 산불 공중진화대 소속 자기님이 유퀴저로 출연해 토크 릴레이를 이어갔다.
이날 사망 사건 현장에 가장 먼저 출동해 고인이 남긴 흔적으로 진실을 찾는 검시조사관 김진영이 ‘유퀴즈’를 찾았다. 시체는 반드시 증거를 남기고, 사연 없는 죽음은 없다는 것.
또한, 그는 8년 전 ‘송파 세 모녀 사건’ 담당이었다며 당시 현장에 대해 전했다. 유재석은 생활고에 시달리던 모녀가 마지막 월세를 남기고 세상을 떠난 사건에 대해 기억하며 “너무 안타까웠다”라고 말했다. 김진영은 “유서가 발견되었고 침대 구석에 번개탄 흔적이 있었다”라고 하며 “이 글을 쓸 때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을까... 심정을 이해할 때 참 힘들었다”라며 마음 아파했다.




유재석이 트라우마가 있을 것 같다고 하자, 김진영이 “모든 죽음의 방법을 다 본다. ‘내가 이분 사연만큼 힘들 때 나도 이 방법을 선택하게 될까?’ 생각해봤다”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이어 그는 “정말 숨겨진 죽음이 많이 있더라”라고 하며 힘들어도 0.1%의 억울한 죽음을 찾고 싶은 사명감에 일을 계속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0일 ‘유 퀴즈 온 더 블록’ 150회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출연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
iMBC연예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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