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파워FM'에 셀럽파이브 송은이, 신봉선이 출연했다.

13일(수)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셀럽파이브 송은이, 신봉선이 '철파엠 스페셜' 코너에서 '셀럽은 회의 중'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영철이 "두 분 출연하시는 것에 대해 안영미 씨, 김신영 씨는 다른 얘기 없었냐?"라고 묻자 신봉선이 "안영미 씨랑 저랑 같은 아파트 주민인데 어제 뭘 받으러 가서 잠깐 봤다. 안영미 씨가 선배님 라디오 가지? 나 SNL 하면서 보는데 꼴 보기 싫다고 전해줘 라고 하더라. 자기 보고 만날 헛웃음, 거짓웃음 짓는다고 한다고"라고 전해 웃음이 터졌다.
김영철이 넷플릭스 예능 '셀럽은 회의 중'을 언급하며 "부럽다. 이 제안 받고 제일 먼저 들었던 생각은 뭐였냐?"라고 묻자 송은이는 "가자, 이제. 우리 이제 간다. 이제 글로벌로 간다"라고 답했고 신봉선이 "지금 너무 센 척해서 놀랐다. 얘들아 이게 들어왔어 하면서 걱정이 산더미였는데. 지금 방송이라 조금 센 척하셨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봉선이 "'셀럽은 회의 중'을 초등 아이랑 봐도 될까요? 라는 질문에 달린 대댓글이 아니오 19금 내용이 나와요 더라"라는 한 청취자의 문자를 소개하자 김영철이 "수위 조절, 어떻게 된 거냐?"라고 물었고 송은이는 "수위 조절 많이 한 거다. 많이 잘라냈다"라고 답하고 "넷플릭스의 수많은 성인용 콘텐츠들을 영미가 많이 봤더라. 그걸 회의 때 계속 얘기해서 많이 잘라냈다"라고 설명했다.
김영철이 "요즘 예능 대세인 신민아, 신봉선 씨는 웹예능이라 편했다 이런 것 있었냐?"라고 묻자 신봉선은 "방송국에서는 조금 더 타이트하게 진행되는데 '셀럽은 회의 중'에서는 가장 저희다운 모습을 담을 수 있어서 편했던 것 같다"라고 답했고, "'셀럽은 회의 중' 분량이 55분인데 결국은 편집되었지만 끝까지 넣을까 말까 고민했던 분량 많냐?"라는 김영철의 질문에 송은이는 "너무 많다. 제작진도 자르기 아까운 장면이 너무 많다고 하셨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영철이 "나중에 미공개방송 이런 것 없냐? 감독판으로"라고 묻자 송은이가 "감독판 못 본다. 59금, 69금, 79금이다. 난리난다"라고 응수해 웃음이 터졌다.
셀럽파이브의 '안 본 눈 삽니다'를 언급하며 김영철이 "솔직히 이 노래로 활동할 때 수익이 좀 났었냐?"라고 묻자 송은이가 "났다. 우리가 초절약형 아이돌이라 단벌로 활동했고 댄서분들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뮤직비디오도 저렴하게 찍었다"라고 답하고 "그런데 저희의 가장 큰 매출은 홈쇼핑 매출이었다. 패딩을 팔았다"라고 덧붙여 웃음이 터졌다.
"'안 본 눈 삽니다' 이 앨범 진짜 레전드다. K팝을 들썩인 미모, 찢었다"라는 한 청취자의 문자에 김영철이 "미모는 누구 담당이냐?"라고 묻자 신봉선이 "안영미랑 저랑 투톱인데 싸우고 있다. 제가 컨디션 나쁘면 안영미 씨가 치고 올라오고 안영미가 컨디션 나쁠 때 제가 치고 올라간다. 화장했을 때는 해볼만 하다. 진지하다"라고 설명해 또 웃음이 터졌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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