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드라마 '사내맞선' 속 베드신에 대해 언급한 표현을 정정했다.

김세정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지난 5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 속 베드신에 대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캡처하며 오해를 불식시켰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는 그가 "하리와 태무가 하룻밤을 보내는 장면은 원래 대본에 없었으나, 두 사람이 서로 사랑하는 감정이 극대화되자 배우와 감독이 이 감정을 최대한 보여주기로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적혀있다.
이를 두고 김세정은 "베드신이 없는 장면이 아니라 '상황 묘사가 정확히 되어있지 않은 장면이었다'가 옳은 표현일 것 같다"고 바로잡았다.
이어 "예를 들어 '키스를 나누고 포옹을 한다. 아침이 되었다' 이런 느낌이어서 이후 배우들, 연출님과의 대화를 통해 수위를 조절했다, 정도가 맞을 것 같다"며 "없는 신을 만들어 낸 것은 아니다"라고 분명히 했다.
제작진이 사전 협의 없이 급작스레 베드신을 넣었다는 식으로 대중이 오해할까 봐 해명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4월 5일 종영한 '사내맞선'은 얼굴 천재 능력남 CEO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의 스릴 가득 ‘퇴사 방지’ 오피스 로맨스물로 김세정은 신하리 역을 맡아 강태무 역의 안효섭과 로맨스 연기를 선보여 호평받았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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