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48화 ‘그날’ 특집에서는 이화여대 남성 교수 중창단, 통역사 임종령, 변호사 한문철, 푸른나무재단 설립자 자기님이 유퀴저로 출연해 토크 릴레이를 이어갔다.
이날 대한민국 정부기관 최초의 통역사 임종령이 MC 유재석, 조세호와 담소를 나눴다. 조세호가 “영어를 언제부터 잘하셨나?”라고 묻자, 임종령이 “영어권 유학은 전무하다”라고 하며 3년 8개월의 브라질 체류 경험이 전부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재석은 영어 잘하는 방법에 대해 궁금해했다. 임종령은 “서울외대 통역대학원 학생들에게 800페이지짜리 책을 세 번에 나눠서 외우게 한다”라며 남다른 비법에 대해 밝혔다. 암기와 반복 학습이 영어 공부 팁이라는 것.
또한, 임종령은 딸들이 유학 갔다고 하며 “하버드가 첫째고, 둘째가 버클리”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임종령은 “공부하라고 강요한 적은 없다. 집 구조가 TV를 보려고 소파에 누우면, 정면에 제가 공부하는 모습이 보여 TV 보기 불편하다더라”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공부하는 집안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체득이 된 것 같다”라며 이해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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