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가수 권은비의 두 번째 미니 앨범 ‘컬러(Color)’ 발매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되었다.
권은비는 타이틀곡 글리치에 대해 "작은 결함, 일시적 오류라는 사전적 의미다. 자기 존중의 의미를 담고 있다. 불완전하고 결함이 있지만 그 모습도 당당하다는 메시지를 담았다."라며 곡을 설명했다.
권은비는 "처음 곡을 들었을때 이거 내꺼다. 꼭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녹음실에서 처음 듣자마자 어떤 작곡가가 쓰셨는지 어떤 악기가 쓰였는지 궁금한게 많아졌다. 신비롭고 몽환적인 곡이었다"라며 글리치의 첫 인상을 밝혔다.
사전에 공개된 필름중 수중에서 촬영한 필름이 가장 반응이 좋았다. 권은비는 "수중 촬영, 물 속에서 눈을 뜨는 것도 처음이어서 걱정 했었는데 결과물이 너무 예쁘게 나왔더라. 물 속에서 디렉팅이 잘 안 들렸는데 생각보다 저의 필과 감이 결과물에 큰 도움이 된 것 같았다"라며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타이틀곡의 안무로 '보깅댄스'를 선보이는 권은비는 "생각보다 어려운 춤이다. 남몰래 레슨 받으러 다녔던 춤인데 이번에 안무로 채택하게 되었다. 이 안무를 위해 특별히 의상도 맞췄다"며 프릴리 가득 달린 의상의 이유도 밝혔다.
권은비는 "사실 열정적인 성격이라 빨간 색을 좋아하는데, 이번 앨범을 통해서 대중들에게는 무지개 색으로 각인되면 좋겠다"며 '컬러' 앨범을 홍보했다.
권은비의 두 번째 미니 앨범 ‘컬러’는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색깔을 선명히 드러냄과 동시에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존재 자체로 다채로운 아티스트의 면모를 담아냈다.
미니 앨범 '컬러'에는 타이틀곡 '글리치(Glitch)'를 비롯해 '더 컬러스 오브 라이트(The Colors of Light)', '마그네틱(Magnetic)', '컬러스(Colors)', '우리의 속도', '오프(OFF)'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총 6곡이 실렸다.
권은비의 두 번째 미니 앨범 ‘컬러(Color)’는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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