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케빈 오는 팬카페를 통해 이날 전해진 공효진과의 열애, 결혼 보도에 대해 이야기 했다.
케빈 오는 "말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망설여지고 준비가 더 됐을 때 여러분들께 먼저 알려드리고 싶었는데"라며 "마음 같지 않게 갑작스러운 기사로 소식을 알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케빈 오는 "언제나 저를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께 미리 말씀드리지 못한 상황이라 글로나마 진실된 마음을 전하고 싶었어요"라며 "멋진 사람을 만나 예쁜 연애를 하고 있어요"라고 인정했다.
케빈 오는 "당황스러우시겠지만 좋은 마음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랄게요"라며 "늘 저를 믿어주시고 힘이 되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더 좋은 음악과 모습으로 곧 돌아오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케빈 오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7’ 우승자 출신으로 싱글 ‘연인’, ‘하우 두 아이’ 등을 발매했다. 이후 JTBC ‘슈퍼밴드’를 통해 밴드 애프터문을 결성했다. 공효진은 42세, 케빈 오는 32세로 열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한 셈이다.
앞서 공효진은 절친한 배우 손예진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다. 이후 결혼설 하루 만에 남자친구와의 열애가 공개된 것. 보도에는 가까운 시일 내로 공효진과 케빈 오가 결혼을 할 것이라는 추측도 담겼다. 하지만 공효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는 iMBC에 "두 사람이 좋은 감정으로 교류하며 열애 중"이라면서도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좋은 소식이 들리면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 DB | 사진제공=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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