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까지 항상 음악을 만들고 노래를 부르는 뮤지션들만 나왔는데, 처음으로 댄서가 나왔다는 DJ 고영배의 말에 “댄서의 신분으로, 여기를 아주 핫하고 뜨겁게 만들겠다”며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
'스트릿우먼파이터' 프로그램 이후 광고, 방송, 콘서트 등 다양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리헤이는 최근에 어떻게 지내고 있냐는 DJ 고영배의 질문에 “여러 활동을 하면서 변함없이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했다. “스우파 출연 전에는 반대하시는 학부모들이 많았는데, 요즘에는 시선이 달라졌다”고 전했다. 댄서라는 신분이 확실하지 않은 신분이다 보니, 의심도 많으셨고 반대하는 학부모들이 많아서, 댄서가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길로 가게 되는지 하나하나 말씀을 드리며 설득을 했지만, 스우파 이후에는 학생들이 “엄마 (리헤이가) 제 선생님이에요” 하는 순간 설명이 끝난다고 말해 방송 이후 댄서에 대한 달라진 시선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스우파의 경쟁 크루 훅의 수장 아이키도 리헤이에게 댄스를 배웠다는 DJ 고영배의 질문에 리헤이는 “수업을 오래 하다 보니까 여러 사람이 많이 들었는데, 아이키도 그냥 한번 들은 거다. 원데이 쿠폰으로. 실제 등록으로 이어지지 않은 것 같다”며 “(수업이) 마음에 안 들었나 보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스우파 방송에서 리헤이의 댄서 남자친구가 공개되었는데, 남자친구와 같은 분야의 일을 하게 되면 부딪히는 일도 생기지 않느냐는 물음에 “서로 춤의 장르도 다르고 추구하고 표현하는 부분도 다르기 때문에, 서로 터치하기 보다는 영감을 많이 받는다. 본인의 시그니처 동작도 남자친구가 영감을 많이 주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제일 이루고 싶은 건 코카앤버터의 단독 콘서트라고 말한 리헤이, 앞으로 대중적으로 더 넓어질 댄서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며 본인의 미래를 스포했다.
‘스포왕 고영배’는 ‘아티스트의 모든 것을 스포한다’는 취지로, 매주 아티스트를 초대해 대중들이 쉽게 알기 힘든, 아티스트의 마이너한 부분까지 파헤치는 방송이다.
코카앤버터 리헤이가 출연한 ‘스포왕 고영배’ 21화는 4월 2일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넘어가는 새벽 1~2시에 MBC FM4U(서울·경기지역 91.9MHz)를 통해 방송되며, 다시 듣기는 지니 뮤직의 전문 오디오 서비스 '스토리G'에서 독점 제공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 제공 :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