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는 고유림(보나)이 아버지의 합의금을 위해 귀화를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유림은 부친이 교통사고 가해로 합의금이 필요해지자 양찬미(김혜은)를 찾아가 “선생님, 저 돈이 필요해요. 그래서 추천해주신 실업팀 못 갈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후 나희도(김태리)를 찾아 “나 약속 지켰어. 다이빙장 다시는 가지 않기로 약속했던 거”라고 말했다. 이에 깜짝 놀란 나희도는 고유림을 안으며 “무슨 일이야, 유림아”라며 걱정했다.
고유림은 마음을 정리한 후 부모님에게 “러시아가 제일 조건이 좋아. 집과 차도 준대. 내 결심 존중해줘요”라며 자신의 결심을 알렸다.
고유림과 함께 귀화 관계자를 만난 양찬미는 “최고 대우라고 하니까 마음이 놓인다”라며 안심했고, 고유림은 “저 최고 대우받고 가요. 기뻐해 주세요”라며 미소지었다.
한편, 백이진(남주혁)은 우연히 고유림이 러시아로 귀화를 타진 중인 사실을 알게 됐다. 고유림을 찾아 갔지만 백이진은 아무 말 없이 뒤돌아 섰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시대에게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토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되며 김태리와 남주혁, 보나, 최현욱 등이 출연한다.
iMBC연예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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