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문나이트' 에단 호크 "한국 콘텐츠 인기 세계적, 그런 한국에 작품 소개해 영광"

기사입력2022-03-22 10:38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문나이트'가 배우 오스카 아이삭, 에단 호크와 함께하는 화상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22일 오전 진행된 이 행사에는 오스카 아이삭과 에단 호크가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원제: Moon Knight / 연출: 모하메드 디아브, 저스틴 벤슨, 아론 무어헤드 / 출연: 오스카 아이삭, 에단 호크, 가스파르 울리엘, 메이 칼라마위 / 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iMBC 연예뉴스 사진

매 작품마다 놀라운 몰입력으로 캐릭터와 혼연일체가 되는 독보적 연기를 선보인 에단 호크가 처음으로 MCU 작품에 합류해 또 한 번의 인생 연기를 예고했다.

에단 호크는 "최근 한국 영화와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 한국에 '문나이트'를 선보일수 있어서 기대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한국팬들에게 인사했다.


출연 계기에 대해 에단 호크는 "오스카 아이삭은 제가 출연 결심을 하게 된 계기가 된 인물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마블유니버스는 방대한데 그 속에서 특정 배우를 만나 이야기하고 교감하다보면 개인적인 경험으로 탈바꿈된다. 오스카를 만나서 그런 경험을 하게 된거 같다. 오랫동안 마블을 봐 오면서 이런 세계의 일원이 된다는 건 어떤 경험일까 생각해본적은 있다. 오스카와 이야기하면서 MCU의 일원이 될수 있다면 지금 이 시점이 가장 적절하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덧붙이며 오스카 아이삭과 함께 케미를 맞춰간다는 게 가장 중요한 출연 이유였음을 설명했다.



에단 호크는 "역사적으로 가장 큰 고통을 가한 사람을 찾아보면 선한 이상주의적 신념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인물들이 많았다. 그들의 신념이 이상이라 생각하고 폭력을 행사한다. 제가 연기한 인물도 그런 부류의 인물이다. 의사와 같은 역할이 카운터파트로 가장 적절할거라 생각했다. 캐릭터를 연기할때 반은 의사, 반은 정신적 리더로 생각하고 연기하려 했다."라며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실제로 우리 세상에 이런 캐릭터가 존재할수 있다는 생각으로 연기했다."라며 실감나는 선자이자 악당의 두 얼굴을 가진 인물을 연기한 비결을 밝혔다.


에단 호크는 "6시간짜리 드라마지만 시간이 짧지 않다. 제 역할이 주인공 이야기에 어떤 기여를 할수 있는지를 많이 고민하며 연기했다. 히어로물은 빌런이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 빛이 난다. 오스카와 제가 맡은 역할이 가진 주제를 어떻게 일관성 있게 가져갈지를 고민했으며 오스카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연기하고 그 연기에 따라 어떤 메시지를 전해줄지를 모든 스태프가 함께 공감하며 매진했다."라며 슈퍼히어로물을 성공시키기 위한 자신만의 노력을 이야기하였다.


에단호크는 "오스카가 질의응답중 했던 답변 중 정말 마음에 드는 대목이 있었다. 진정한 슈퍼히어로는 트라우마속에서 생존하는 능력을 키워내는 것이라 본다. 주인공을 보면 스스로 치유하고 사회와 교감하는 방법을 깨달으면서 강력한 수퍼히어로가 되어가고 있다. 이게 이 작품의 메시지다."라며 이 작품의 메시지를 전했다.


에단호크는 "다양한 언어로 인터뷰를 하고 있는데 리듬과 운율감도 느껴진다. 언어가 다르지만 이렇게 인터뷰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한국어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도 밝혔다.


3월 30일 글로벌 동시 공개를 앞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문나이트'는 악몽과 불면증에 시달리는 ‘스티븐’이 또다른 자아인 무자비한 용병 ‘마크 스펙터’의 존재를 깨닫고, 어둠이 깨운 초월적 히어로 ‘문나이트’로 거듭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