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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남편’ 정성모, 오승아 친딸 아니란 사실 알았다

기사입력2022-03-1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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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아가 출생의 비밀을 정성모에게 들켰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16일(수)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극본 서현주/연출 김칠봉)’ 136회에서 윤대국(정성모)이 윤재경(오승아)이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윤재경은 이혼을 요구하는 문상혁(한기웅)에게 분노하며 “네가 준 모욕, 몇 배로 갚아줄 거야”라며 이를 갈았다. 이후 윤재경은 문상혁이 숨기고 있던 팔찌를 훔쳤다. 자신의 살인 증거품을 문상혁이 갖고 있었던 것. 윤재경은 “나쁜 자식! 그래서 그렇게 큰소리친 거야?”라며 기막혀했다.

이후 윤재경은 김수철(강윤)을 통해 윤대국이 봉선화(엄현경)의 아버지를 죽인 사실을 알았다. 그는 주해란(지수원)이 복수를 위해 윤재민(차서원)을 친아들로 속인 사실을 윤대국에게 밝히려 했다. 윤재경은 “오빠를 복수의 도구로 이용했다고 먼저 터트리면 주해란도 손쓸 수 없을 거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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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윤대국은 박행실(김성희)이 놓고 간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어온 고덕구(김동균)의 말을 듣고 이들의 관계를 알게 됐다. 고덕구가 윤재경을 딸이라고 한 것. 방송 말미, 윤재경이 고덕구의 병실을 찾은 윤대국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는 모습에서 136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윤재경 드디어 출생의 비밀 밝혀졌네”, “김희정이 잃어버린 자식은 누구?”, “혹시 팔찌 가짜 아닐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두 번째 남편’은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하는 이야기를 담은 격정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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