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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송강에 제주行 제안..유라, 윤박에 "시간 갖자" (기상청 사람들)

기사입력2022-03-13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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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사람들'의 박민영과 송강이 결혼에 대한 서로의 가치관을 알게 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하 '기상청 사람들')에서는 진하경(박민영)이 이시우(송강)와의 결혼관 차이로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하경은 배수자(김미경)가 신석호(문태유)를 사윗감으로 점찍자 홧김에 비혼주의를 선언했다.

이후 진하경은 이시우에게 "우리 엄마 좀 유별나지?"라고 물었다. 이시우가 "조금 아니고 많이?"라고 하자 진하경은 "딸 가진 엄마는 다 그렇거든"이라고 했다.


이시우가 "다 알면서 왜 그랬어요? 비혼주의자요. 그게 듣는 사람 이장에서는 충격이 크다던데"라고 하자 진하경은 "빈말 아닌데? 진지하게 고민 중이야"라고 답했다.

이어 진하경은 "네 말대로 결혼이 전제된 연애는 갑갑하기도 하고. 서로에게 짐이 되는 관계는 나도 싫거든"이라고 말했다.

고된 업무에 지쳐 있던 진하경은 태풍을 앞두고 직원 한 명을 제주도로 보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진하경은 이시우에게 "네가 가 줄래? 네가 가라"라고 말했다.

이시우가 "진심이에요?"라고 하자 진하경은 "공적인 업무를 쉽게 결정하진 않아"라고 답했다. 이에 이시우가 "그 말은 이미 결정을 내렸다는 뜻이네요"라고 하자 진하경은 "응. 너만 괜찮다면"이라고 했다.


한편, 채유진(유라)은 짐을 들고 집을 나서며 한기준(윤박)에게 "우리 좀 떨어져 있자. 각자 생각하는 시간을 갖자. 이대로 괜찮은지. 솔직히 오빠한테도 그런 시간 필요하잖아"라고 말했다.

이시우는 "생각이 많아지면 마음이 복잡해지고 또다시 많은 생각에 생각을 불러온다. 그렇게 우리들의 잠 못 드는 열대야는 깊어져 가고 있었다"라고 읊조렸다.

'기상청 사람들'은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직장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토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이주원 | 화면캡처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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