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래퍼 허원혁(VAPO)이 고민을 들고 점집을 찾았다.
이날 허원혁은 4살 때 브라질에 이민을 가 2020년에 14년 만에 한국에 돌아왔지만, "너무 외롭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허원혁은 "브라질은 한국이랑 문화가 다르지 않나. 거기선 평범한 일상 축구하고 바비큐파티를 하면서 하면서 놀았다. 사실 제가 '고등래퍼'에 참가했다. 친구를 사귀기 위해 출연했는데 거기서 많이 친구들을 많이 사귀긴 했다. 한국에선 브라질에서 노는 것처럼 좋지 않다. 한국에서는 카페나 PC방에 가는게 전분데, 저는 게임을 못해서 옆에서 보기만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등래퍼'에서 친구가 생겼는데, 지금은 그 친구와 작업실 얻어서 같이 살고 있다. 유일하게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다"고 덧붙였다.
부모님과 함께 한국에 왔지만 친구와 사는 이유는, 부모님이 헤어지시고 각자의 가정을 꾸리셨다고. 서장훈은 "나도 대학다닐 때 미국 1년 잠깐 있었는데 엄청 외로웠다"며 허원혁의 외로움을 이해했다.
서장훈은 "내가 보니까 외로울 겨를이 없어보인다. 랩은 잘 모르지만, 아직 한국어 발음이 정확하지 않다. 외로울 때 한국어 공부를 해라. 한국어로 랩을 할때 정확하게 들려야한다. 가사가 정확하게 안들리면 랩으로 성공하지 못한다"고 조언했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제공=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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