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첫 방송된 JTBC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에서는 진하경(박민영)이 한기준(윤박)과 채유진(유라)의 바람 현장을 목격한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진하경은 한기준과 10년 연애 후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자신에게로 온 청첩장 관련 시안, 예식장 취소, 신혼여행 패키지 취소 문자 등을 보고 연락이 닿지 않는 한기준의 집으로 향했다.
비를 쫄딱 맞고 한기준의 집을 찾은 진하경은 현관에 놓인 구두와 방 안에서 들려오는 여자 웃음 소리를 들었다. 구두의 주인이 가까이 있었던 직장 동료인 것을 알아챈 진하경은 '신호는 단순했다. 때로는 소리로, 때로는 색깔과 진동으로'라며 방문으로 다가갔다.
방문을 살짝 연 진하경은 한기준이 채유진과 입을 맞추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눈물을 흘렸다. 그는 '이 세상에 안전한 것은 없다고 계속해서 내게 신호를 보내오고 있었다'고 말했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제공=JT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