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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몬 "나는 고려인의 후예" 발언, 조선족과의 차이는?

기사입력2022-02-1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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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잘생긴 외모에 운동 잘하고 인기 많은 '수혁'을 연기한 배우 로몬과의 인터뷰가 있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날 로몬은 다문화가정 출신 배우로 작품이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우즈베키스탄과 중앙아시아에 '로몬' 붐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해 어떤 기분이 드냐는 질문에 "저는 우즈베키스탄 출신이지만 고려인의 후예, 한국인이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답변을 하였다.

이 내용이 보도되자 네티즌들은 '헐 고려인 후손이었구나', '고려인과 조선족의 차이가 뭐냐?', '고려인이면 동포 아닌가?' '국적이 한국이면 한국인인거지' 등의 의견을 나누며 고려인에 대해 궁금해 했다.

두산백과사전에 의하면 고려인은 "1860년 무렵부터 1945년 8월 15일까지의 시기에 농업이민, 항일독립운동, 강제동원 등으로 현재의 러시아 및 구소련 지역(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우크라이나·키르기스스탄·투르크메니스탄·타지키스탄 등)으로 이주한 이와 그 친족을 일컫는 말이다. 한국인이라는 의미의 러시아어인 ‘카레이츠(Корейцы)’라고도 부른다."라고 설명된다.


이날 로몬은 "한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냈고 다문화가정에 대한 특별함을 느낀 적은 없다."는 말로 다문화가정 출신이라는 시선으로 봐주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로몬은 1999년 우즈베키스탄에서 출생하여 러시아에 살다가 초등학교때 한국으로 와 한국에서 초,중, 고등학교를 다녔다. 현재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복수국적을 갖고 있는 배우로 이국적인 외모와 날렵한 액션으로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눈에 띄는 연기를 선보이며 전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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