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루카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흑백의 바다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태양과 대교가 보이는 풍경 사진이었다. 별다른 코멘트는 덧붙이지 않은 루카스. 그의 복귀를 예상하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그의 직전 게시물은 6개월 전 올린 사과문이다. 당시 루카스의 전 여자친구라 주장한 여성 A씨는 트위터를 통해 "루카스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금전적으로 착취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처음에 루카스가 나한테 호감 표시하고 번호를 알아갔다. 그렇게 연애를 하게 됐는데 갑자기 스케줄 때문에 힘들다고 헤어지자고 하길래 악감정 없이 헤어졌다"고 주장했다. 이별 후 루카스는 친구로 지낼 것을 제안하며 쉬는 날마다 호텔과 A씨의 아파트를 찾아와 돈을 쓰게 했다고.
이후 중국인 B씨의 폭로도 이어졌다. 그는 "와 경험이 비슷했고, 시기 또한 놀라울 정도로 겹쳤다"며 양다리 의혹을 내놓았다. B씨 역시 루카스의 접근으로 교제를 시작했고, 엄청난 비용을 썼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본인의 잘못된 행동으로 큰 상처와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당사 역시 아티스트 관리에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루카스 역시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만약 기회를 주신다면 직접 꼭 사과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번 일로 인해 저에게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숙였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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