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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규 실제모델' 윤외출 "드라마와 달리 고생 많았다" (알쓸범잡2)

기사입력2022-02-0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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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범잡2'에 과학수사의 대부 윤외출 씨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6일 방송된 tvN '알쓸범잡 시즌2'(이하 '알쓸범잡2')에서는 윤종신이 권일용, 김상욱, 장강명, 서혜진과 함께 창원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권일용과 윤종신이 과학수사의 대부 윤외출 씨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권일용은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윤외출 씨를 언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권일용은 "프로파일링 팀을 만들어 저를 발령낸 분이 여기에서 수사부장으로 계신다. 과학수사의 전설, 아버지라고 불린다. 드라마에서('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진선규 씨가 하는 역이다. 가늠할 수 없는 미래를 걸어올 수 있게 용기를 준 분이다"라고 설명했다.


윤외출 씨는 권일용과의 첫 만남에 대해 "드라마에는 간단하게 나오는데 무지하게 고생했다"라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외출 씨는 "승진을 시켜줄 수는 없지만, 나중에 독보적인 경찰이 될 것이라고 했다. 처음에는 엄청 고생을 했다"라고 말했다.

권일용은 "현장에서 '그래서 범인을 네가 잡을 거냐'라면서 오해와 갈등이 많았다. 처음에는 원망도 많이 했다. 외국의 사례는 우리와 맞지 않아서 심리학 공부도 했다"라며 국내 프로파일러 1호로서 어려움을 겪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한편, 권일용은 이날 '묻지마 범죄'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했다. 권일용은 "2010년부터 생겨난 범죄가 묻지마 범죄다. 정신장애에 의한 범죄가 많다. 예방이 가능함에도 계속 일어나는 사건이다. 예전에 쓰던 정신분열병이라는 용어가 다소 부정적이라서 조현병으로 명칭을 바꿨다. 정신장애범죄자 비율은 전체 범죄율에서 0.6%고 그중 조현병은 0.04%라 굉장히 미약하다. 보통 환청과 환시, 환취가 있다. 공통점이 있는데, 대부분 3개월 이상 치료가 중단됐다. 19건 중 15건이 가족 내 살인이었다"라고 말했다.

'알쓸범잡2'은 언제,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범죄로부터 일상을 지켜줄 '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iMBC연예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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