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리무진‘과 대결을 펼친 ‘모범택시’의 정체가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리무진’과 ‘모범택시’는 ‘여전히 아름다운지’를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부드럽고 달콤한 보이스로 설렘을 선사한 ‘리무진’과 포근하면서도 순수한 목소리 ‘모범택시’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리무진’이었다. 이에 ‘모범택시’는 ‘오래전 그날’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찬민이었다.
‘복면가왕’ 출연 목표가 판정단과 SNS 친구 되기라고 밝힌 박찬민은 “원래 SNS를 안 하는데 프리 선언 후 딸들이 SNS 활동을 추천하더라. 12월 1일에 SNS를 만들었는데 아직 팔로워가 600명대이다. 산다라씨, 뱀뱀씨와 친구가 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우성을 닮았다는 편견을 깨고 싶다고 해 판정단을 놀라게 한 그는 “20년 전에는 그런 얘기를 많이 들었다. 비행기를 탔는데 앞자리 앉으려는 분이 진지하게 정우성 아니냐고 물었었다. 미국 가는 내내 어색해서 말 한마디 안 하고 갔는데 나를 아나운서가 아닌 정우성으로 알아본 것이 기분 나빴다”고 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에 김구라와 신봉선은 “해프닝을 편견이라고 하는 게 이해 안 간다”, “입은 웃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더하기도.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기분 나빠서 말 안 해 ㅋㅋㅋ”, “정우성ㅋㅋㅋ”, “입은 진짜 웃고 있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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