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40화 ‘평생 간직하고픈 글’ 편에서는 일등 항해사 김현무, 지하철 택배원 조용문, 글로 미래를 그리는 대학생 박강빈, 故 박완서 딸 호원숙이 유퀴저로 출연해 삶의 여정을 오롯이 글로 그려내는 인생에 관해 이야기 나눴다.
이날 원양어선 ‘일등 항해사’ 김현무가 나오자, 조세호가 배 숙소에 대해 궁금해했다. 김현무는 “직급별로 다르다. 삼등 항해사로 처음 탔을 땐 4인실을 썼다”라고 답했다. 장기 승선을 하다 보니 좋은 방이 비어서 현재는 50인치 TV가 있는 방이라는 것. 공기청정기와 세탁기까지 있다고 하자 유재석과 조세호가 놀라워했다. 특히 문을 열면 태평양 바다가 쫙 펼쳐진다고.


유재석은 생생한 바다 생활을 브이로그에 기록하는 김현무에게 “선원분들도 서로 찍어달라고 한다고?”라며 물었다. 김현무는 5년 넘게 같이 탄 인도네시아 선원 로얀이 사랑꾼이라고 하며 브이로그를 올렸더니 그의 아내가 행복해했다고 밝혔다.
최근 외국 선원들의 제안으로 방탄소년단 진 노래 ‘슈퍼참치’ 댄스도 같이 췄다는 것. 김현무는 의상까지 제대로 갖춘 후 태평양 참치를 들고 춤췄다고 밝혀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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