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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권나라에 "나는 이준과 똑같은 놈" (불가살)

기사입력2022-01-3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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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살'의 이진욱이 권나라에게 떠날 것을 제안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불가살'에서는 단활(이진욱)이 민상운(권나라)에게 떠나라고 호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단활은 옥을태(이준)가 보낸 귀물에게 납치당했던 민시호(공승연)와 남도윤(김우석)을 구하다가 눈을 다치게 됐다.

두 눈에 붕대를 감게 된 단활은 민상운에게 "떠나. 나는 남아서 옥을태를 죽일 테니까. 도망치라는 거 아니야. 방해되니까 가라는 거야. 나한테는 짐이야"라고 말했다.


민상운이 "그럴 수 없다"라고 하자 단활은 "천 년 전 내가 옥을태에게 불가살이 되게 해달라고 했어. 600년 전 네가 내 혼을 가져간 게 우연이 아니라는 거야. 내가 원해서 불가살이 된 거라고. 옥을태와 나는 같은 편이었다고. 똑같은 놈이라고"라고 털어놨다.

이어 단활은 "그러니까 내 옆에 있을 필요 없어. 당장 떠나. 눈이 안 보이는 동안 내 몸 하나 지키는 것도 벅차다고. 너네까지 지킬 여유 없어. 니들 지키느라 지치기만 했다고. 다 귀찮아. 진짜 지쳤어. 하루 빨리 결판을 지어야 해. 이 모든 걸 다 끝내야 해"라고 덧붙였다.

이에 민상운은 결국 민시호와 남도윤을 차에 태우고 길을 나섰다.

'불가살'은 죽일 수도, 죽을 수도 없는 불가살(不可殺)이 된 남자가 600년 동안 환생을 반복하는 한 여자를 쫓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이진욱과 권나라, 이준, 공승연, 정진영 등이 출연한다.


iMBC연예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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