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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오늘은 손만 잡고 잘 것‘ 현장에서 추가된 대사”→안영미 “열린 결말” (라스)

기사입력2022-01-27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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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냥 손만 잡고 잘 것이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이준호가 ‘옷소매 붉은 끝동’ 합방신 비하인드스토리를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우리 궁으로 가자' 특집으로 이준호, 이세영, 장혜진, 오대환, 강훈, 이민지가 출연했다.

이날 이준호는 화제가 된 ‘옷소매 붉은 끝동’ 합방신에 대해 “경건한 마음으로 실수 없이 하려고 했다”고 하며 “원래 대본에는 덕임이 저고리를 벗는 장면이 있었다. 섹시하고도 아슬아슬한 신이었는데 리허설을 하던 중 감독님이 ‘우리 이러지 말자’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에 이세영이 “저고리 안에 속적삼을 하나 더 입는다. 저고리를 풀어 벗기고 나면 옷 하나가 더 있는 거다”고 덧붙이자 김구라는 “약간 그 러시아 마트료시카 인형처럼”이라고 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어 이준호가 “예쁘고 아름답고 설렘을 지키는 선에서 감독님께서 합방신을 과감하게 수정하셨다. 대신 다음날 아침에 덕임이와 산이가 한 번 더 키스를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고 설명하자 안영미는 “사실 그 장면이 더 설렜다”고 이야기했다.

이때 유세윤이 “진짜 사랑은 아침이죠”라고 너스레를 떨자 이준호는 “그래서 조회도 늦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준호는 현장에서 추가된 대사에 대한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이준호는 “기존 대사를 숙지한 상태에서 ‘오늘은 그냥 손만 잡고 잘 것이다’라는 대사를 하려니 저도 세영씨도 그 상황이 웃기더라”고 하며 “정말 손만 잡고 잤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안영미와 유세윤은 “열린 결말로 알겠다”, “제 해석은 달라서 제 상상을 깨지 마세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맞아 더 설렜어”, “상상을 깨지 말래 ㅋㅋㅋ”, “‘라스’ 진짜 혜자 방송”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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