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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우, 인성글 미담 "굶어가며 스태프 챙겨" [전문]

기사입력2022-01-2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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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인우의 선한 마음씨를 칭찬하는 전 스타일리스트의 글이 화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6일 나인우의 전 스타일리스타 밝힌 A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글 하나를 남겼다. KBS2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새 고정 멤버로 나인우가 합류한다는 소식이 담긴 게시글을 공유한 그는 그의 담당 스타일리스트로 일하던 때를 회상했다.

A씨는 나인우와 함께하던 당시 19세였다고 밝히며 "같이 고생하고 힘든 현장에서 내 배려를 많이 해줬던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1박2일' 합류 소식에 하늘을 날 거 같았다. (내가)처음 현장에서 실수가 많았다. 그때마다 (나인우가) 괜찮다고 다독였다"고 전했다.

그는 나인우를 보며 '이런 사람이 얼른 떠야할텐데'라고 생각했다고. A씨는 "당시 직업이(스타일리스트) 대우 받기 힘든 일이었다. 정말 애를 많이 써준 사람"이라며 "내가 코를 엄청나게 골아도 (나인우는)감정 연기로 심각한 상황에도 한번도 깨우지 않았다. 밥시간이 되면 본인은 굶어도 난 먹여야 했던 사람"이라고 기억했다.


이어 "새벽 일찍 나가야 할 때도 피곤할까봐 늘 배려했던 사람, 피팅 날에도 내 일정 위주로 맞춰준 사람, 인간적으로 괜찮고 순진하고 깨끗한 겸손한 배우"라며 "절대 변할 수 없는 착한 인심을 가진 사람, 대단한 배우"라고 극찬했다.

A씨는 "(나인우가)언젠가는 이렇게 잘되기를 그 일을 하면서 기도했다. 지금은 먹고 살기 바쁘니 잊고 살았지만, 나에겐 좋은 추억만 있는 3년이란 기억"이라며 "정말 진하게 잘되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KBS는 지난 25일 나인우의 '1박2일' 합류 소식을 전했다. 그는 2015년 영화 '스물'로 스크린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엄마', '황금주머니', '꽃길만 걸어요', '쌍갑포차', '철인왕후', '달이 뜨는 강' 등에 출연했다. 영화 '그녀의 버킷리스트' 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에도 출연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하 나인우 전 스타일리스트 글 전문이다.]


나 처음 열아홉. 스타일리스트 처음 시작할 때 같이 고생하고 힘든 현장에서 내 배려를 많이 해줬던 사람.

얼마 전 연말에 신인상 받은 거 보고 내가 다 기뻤었는데 1박2일 합류 한다는 소식에 하늘을 날 거 같았다.

처음 현장에 나가서 잔실수도 많았고 연결도 자주 틀렸었다. 그때마다 늘 괜찮다고 다독였고 내가 먼저였던 배우

이 배우를 보면서 이런 사람이 얼른 떠야할텐데.. 하며 같이 웃고 슬퍼했다 나의 흠을 전부 감싸주었던 배우. 당시 직업이 사실 대우 받기는 힘든 일이였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애 많이 써준 사람.

내가 코를 엄청 고는 편인데 감정연기로 심각한 상황에도 차에서 한번도 깨우지 않았고. 밥 시간이 되면 본인은 굶어도 난 먹여야 했던 사람. 새벽 콜이라 일찍 나가야 하는 때에도 나 피곤할까봐 늘 배려했던 사람.

피팅 보는 날에도 내 스케줄 위주로 맞춰주던 사람. 인간적으로 정말 괜찮고 순진하고 깨끗한 그리고 겸손한 배우 절대 변할 수 없는 착한 인심을 가진 사람이다. 나종찬 이라는 사람은 정말 대단한 배우다. 언젠가는 이렇게 잘..되기를 그 일을 하면서 기도했다.

지금은 먹고 살기 바쁘니.. 잊고 살았지만 나에겐 좋은 추억만 있는 3년이란 기억 정말~~~ 진하게 잘되었으면 좋겠다. 배우 나인우도 존경하지만 인간 나종찬을 정말 존경하고 아낀다. 오빠 화이팅! 고생했어요.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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