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방송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는 '한국의 마이클 잭슨' 박남정과 '원조 이별 장인' 원미연이 출연했다.
2라운드에서 원미연 팀의 황우림은 양지은을 지목하며 "언니가 진이어서 언니를 이기면 다 이긴 거다. 순위가 내 것이다"라고 말했다.
양지은은 붐이 "핑클 '나우' 때 의상 같다"라고 하자, 즉석에서 춤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붐은 양지은의 춤에 "많이 늘었다. 두렵지가 않아. 투 스텝을 한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첫 무대는 양지은이었다. 양지은이 '첫눈이 온다구요'를 열창하며 95점을 받은 데 이어, 황우림은 '사랑의 거리'를 선사하며 흥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그러나 황우림이 93점을 받으면서 박남정 팀과 원미연 팀은 1:1 동률을 이루게 됐다.
이후 양지은은 박남정을 위한 스페셜 헌정 메들리를 선보였다. 박남정의 히트곡 '사랑의 불시착'을 선곡한 양지은은 모두가 놀랄만한 현란한 댄스 실력을 과시하기도.
곧이어 또다른 박남정의 히트곡 '널 그리며'를 선보이며 그 유명한 '기역니은춤'까지 소화했다. 일취월장한 춤 실력에 은가은은 "진짜 연습 많이 했나 봐"라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대를 마친 양지은은 "춤추면서 노래해 봤는데 너무 잘 맞는 거 같다"라며 자신감 충만한 모습을 보였고, 박남정은 "지상 최대의 무대였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미스트롯2' TOP7과 '미스레인보우' 등 국민 딸들이 정통 트롯부터 7080 가요, 댄스 등 장르 불문한 무대를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이주원 | 화면 캡처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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