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가수 최강창민이 출연했다.

17일(월)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가수 최강창민이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이 "1년 9개월만에 두번째 미니앨범 'Devil'이 나왔다. 포인트는 2022년 SM의 첫번째 앨범이라는 것이다. 2022년에 SM 음악의 포문을 여는 기분이 어떻냐?"라고 묻자 최강창민은 "한 회사의 첫 주자로 나올 수 있다는 게 가슴벅차긴 하다. 저를 처음으로 써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답했다.
김신영이 'Devil' 앨범과 뮤직비디오를 언급하며 "안무가 누굴까 궁금했다"라고 말하자 최강창민이 "해외 안무가분들이다"라고 답했고 김신영은 "최강창민 씨가 다다다다 나와서 혼자 하시는 부분이 현대무용 같더라. 앨범에 맞게 몸을 잘 만든 느낌이 들더라. 19년차 최강창민이라는 이름이면 스탠드마이크 하나로 편히 갈 수 있는데 여러가지를 시도하고 이번 앨범 자체가 종합선물세트 같더라"라고 감상을 전했다.
이어 김신영이 "작사를 창민 씨가 하셨는데 유이사님이 가사를 써보라고 하신 거냐?"라고 묻자 최강창민은 "그렇다. 너무 감사하게도. 아티스트로서 더 성장하고 자생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게끔 기회를 주시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SM이 그렇게 호락호락한 회사가 아니지 않냐? 블라인드테스트로 가사를 뽑았는데 최강창민 씨의 가사가 뽑힌 거라고 들었다"라는 김신영에게 최강창민은 "떨어진 적이 수도 없이 많았다. 회사가 냉정하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회사가 모질 때가 있는데 이번에 감사하게도 제 가사를 채택해주셨다"라고 설명하고 "회사에서 흡족했겠다 하는 가사 부분은 '뒤틀린 광야 속에서 빛을 향해서 걸어가' 이 부분인 것 같다. 아무래도 회사가 광야 세계관을 구축해가는 시점이다 보니까 저도 그 안에 함께 포함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라고 덧붙였다.
최강창민이 "아첨하고 사탕발림하는 걸 싫어한다고 말씀드렸지만 가끔 필요하더라"라고 말하자 김신영이 "이사 되어야 한다"라고 응원했고 최강창민은 "진짜 기다리고 있다. 살다보니 감투를 좋아하게 되는 경우가 저한테도 발생하게 되더라"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신영이 'Devil' 뮤비 촬영 장소를 묻자 최강창민은 "거북섬에서 찍었다.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고립된 섬인데 거기에서 촬영했다"라고 답했고 김신영이 "이번 앨범에 수록된 곡들 중 'Maniac'이 제 스타일이다. 알프레드 히치콕의 영화 '싸이코' 같은 느낌도 있고 최강창민이라는 사람을 잘 보여준 뮤직비디오더라. 노래도 그렇고"라고 감상을 전하자 최강창민도 공감하며 "팬분들도 타이틀곡 'Devil'이나 'Fever'도 좋아하시지만 'Maniac'을 특히 좋아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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