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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도깨비 깃발' 한효주 "수중촬영 힘들고 고되, 다음날 코와 눈에서 물이 나올 정도"

기사입력2022-01-1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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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권상우, 채수빈, 오세훈, 김성오, 박지환, 김정훈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한효주는 완성된 영화를 본 소감으로 "영화 처음봤는데 강하늘이 정말 연기 잘했더라. 보면서 깜짝 놀랬다. 감탄하면서 봤다. 호탕한 캐릭터를 강하늘만의 매력으로 가득 채운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극중에서 바다를 평정한 해적선의 주인 '해랑'을 연기한 한효주는 "해랑이 캐릭터를 카리스마있는 모습을 살리면서 복합적인 캐릭터로 만들려고 노력했다. 어떤때는 우무치 앞에서 여성스러운 모습도 있고, 카리스마있는 터프함, 해적단원을 챙길때는 인간미 있는 모습을 겹겹이 보여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라며 캐릭터 연기의 포인트를 이야기했다.


해적단의 단주로서 누구보다 몸을 아끼지 않은 액션을 선보인 한효주는 "액션은 3개월 정도 먼저 스턴트 훈련을 했다. 꽤 열심히 액션 연습을 했었다. 수중 촬영은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 체력도 빨리 소진되고 자고 일어나고 다음날까지 눈코에서 물이 나올 정도로 쉽지 않았다. 계속 기억에 남을만한 힘들고 고된 좋은 경험이었다."라며 작품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음을 밝혔다.

강하늘과의 수중 촬영에서 아름다운 키스씬이 연출되었는데 이에 대해 한효주는 "수중 키스씬 촬영할때에는 이렇게 나올거라고 상상을 못했다. 수중촬영할떄 시야가 잘 보이지 않아서 이렇게 나올거라는 상상도 못했고 생각보다 로맨틱하지는 못했다. 강하늘이 정말 물을 많이 먹었다. 저는 물을 덜 먹는 자세였는데 강하늘은 항상 뒤로 엎어지는 자세여서 물을 정말 많이 먹었다. 인공호흡 씬이었는데 키스씬처럼 나왔더라. 저도 보면서 뭔가 로맥틱한 인공호흡씬이라고 생각했다."라며 관객과 달리 자신들은 인공호흡씬이라 생각했음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은 1월 26일 개봉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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