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2022 선수 입장‘ 특집으로 서장훈, 유민상, 남보라, 구자욱이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여장에 진심인지 주기적으로 네일숍도 다니신다고요?”라는 물음에 “손톱은 제가 한다. 제가 꼼꼼한 성격이라 선수 때부터 발톱을 한 시간 동안 깎는다. 하얀색이 전혀 보이지 않게 깎다 보니 허리가 너무 아프더라. 발까지 거리도 멀다. 그래서 주변에서 네일숍을 추천해 주더라. 받아보니 너무 좋더라. 허리가 하나도 안 아프고 금방 끝나서 신세계더라. 그다음부터 자주 가는데 왔다 갔다 지나가시는 주민분들이 보시고 엄청 신기해하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야기를 듣던 유세윤이 “혹시 왁싱도 하세요?”라는 의문을 품자 서장훈은 “안 한다. 혹시 누가 봤을 때 튀는 건 싫다. 혹시 목욕탕에 갔는데 안 그래도 튀는데 그렇게까지 튀고 싶지 않다”고 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서장훈은 “얼굴에 보톡스나 필러를 맞을 생각이 있냐”는 김구라의 질문에 “전혀 없다”고 단호하게 답한다. 이에 김구라는 “왜냐하면 아직도 서장훈씨 쌍꺼풀 수술 한 줄 아는 사람이 있다. 서장훈씨도 아는 형인데 그 형이 안검하수 때문에 수술을 했는데 자기가 해 봐서 안다며 서장훈씨가 100% 수술한 눈이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서장훈은 황당해하며 “제가 ‘라스’에 나와서도 이 얘기 여러 번 하지 않았어요? 했던 얘기를 10년을 해야 하냐”고 하며 “우리 엄마도 옛날에 내 쌍꺼풀 보고 놀랐다. 아침에 일어나면 쌍꺼풀이 3, 4시간 질 때 있죠? 그게 6시간으로 늘어나. 8시간, 12시간, 그러다가 하루 종일 안 풀린다. 어떻게 된 건가 하는 생각에 병원에 갔는데 수술 안 하고 돈 벌었다고 생각하라고 하더라. 불편함은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거라고 하더라. 두 달 만에 집에 갔더니 엄마 모르게 쌍꺼풀 했냐고 물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한편 서장훈의 쌍꺼풀 수술을 의심한 제보자는 윤상이었던 것으로 드러나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윤상ㅋㅋㅋㅋㅋㅋㅋㅋ확신했어 ㅋㅋㅋ”, “억울해 ㅋㅋㅋㅋ”, “네일숍 편하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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