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 "성시경 씨의 라이브를 듣는 네가 너무 부럽다는 문자 많이 받아" (컬투쇼)

기사입력2021-12-29 15:08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개그우먼 신봉선이 출연했다.

29일(수)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개그우먼 신봉선이 '쇼단원 소리질러~!!'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DJ 김태균이 근황을 묻자 신봉선이 "오늘 M사 연예대상 있다"라고 말했고 "김태균이 "상 받으시냐?"고 묻자 신봉선은 "저희는 모른다"라고 답했다.

"준하 형이랑 베스트 커플상에 올랐냐?"라는 김태균의 질문에 신봉선은 "이런 건 상상도 못했다. 정준하 씨랑 베스트 커플이 웬말이냐? 꼴등할 것 같다. 꼴등만 안 했으며 좋겠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봉선 언니는 성시경 씨랑 커플상 받아야 한다"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에 신봉선은 "성시경 씨의 라이브를 듣는 네가 너무 부럽다는 문자를 너무 많이 받았다. 성시경 씨가 노래 부를 때의 캐릭터가 약간 사기 캐릭터다. 멋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김태균이 "올 한해가 신봉선 씨에게는 어떤 해였냐?"고 묻자 신봉선은 "저는 초에는 축구에 미쳐있었는데 이제 동공이 제자리를 찾았다. 많은 일이 있었지만 감사한 일 밖에 없다. 이사도 했고. 아직도 정리가 안 되었지만"이라고 답했고 김태균은 "저는 올해 책 낸 게 가장 큰 일이었다"라며 김태균의 책을 아직 읽지 못했다는 신봉선에게 책 읽기를 당부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