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불가살'에서는 단활(이진욱)이 민상운(권나라)를 찾아 헤매는 모습이 그려졌다.
600년 전, 단활은 불가살인 민상운이 제 혼을 가져간 뒤 인간이 되어 환생을 거듭한다는 사실을 안 후부터 다른 사람까지 이용해 그 행방을 쫓고 있다. 단활은 과거 민상운으로 인해 아내 단솔(공승연) 등 가족을 잃은 바 있다.
심부름센터 직원이 "그 여자는 왜 15년 째 찾고 있어요?"라고 묻자, 단활은 "속죄예요. 가족에게 지은 죄가 있거든요"라고 말했다.
민상운이 세탁공장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단활은 바쁘게 차를 몰기 시작했다. 그 시각, 민상운은 이날 야근자를 대신해서 근무하기로 하고 마스크와 안경을 쓴 채 근무를 하고 있었다.
단활은 세탁공장 사장에게 돈을 주고 민상운의 집 주소를 알아냈다. 집으로 찾아가려던 바로 그때, 민상운이 세탁물을 옮기다가 캐리어가 넘어진 것을 보고 단활은 그냥 지나치지 못해 도와주게 됐다.
그러나 운전을 하고 가던 단활은 민상운의 팔에 팔찌가 있던 것을 떠올리고 급히 차를 돌리기 시작했다.
한편, 민상운은 또다시 찾아온 귀물의 공격을 받았다. 귀물이 민상운에게 칼을 찌르려는 순간, 단활이 나타나 그를 물리쳤다.
민상운이 "따라가지 마세요. 위험해요. 괜찮으세요?"라고 묻자 단활은 속으로 "드디어 찾았다. 그토록 긴 시간을 너를 찾아 해멨다. 다시 만나길 빌고 또 빌었다. 단 한번도 잊은 적이 없다. 가족의 복수를, 그 한을"이라고 말했다.
바로 그때, 민상운의 동생이 찾아왔다. 바로 단활의 부인 단솔(공승연)이 환생한 모습이었다. 동생은 "언니? 상운언니야?"라며 단활을 향해 "누구세요?"라고 물었다.
'불가살'은 죽일 수도, 죽을 수도 없는 불가살(不可殺)이 된 남자가 600년 동안 환생을 반복하는 한 여자를 쫓는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이진욱과 권나라, 이준, 공승연, 정진영 등이 출연한다.
iMBC연예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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