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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석·이혜성 "악플 때문에 가족들 상처" 눈시울 붉혀 (맘마미안)

기사입력2021-12-0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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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석과 이혜성이 악플 때문에 힘들었던 순간을 떠올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7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맘마미안'에서는 서지석이 어머니와 함께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맘마미안'은 스타의 엄마와 엄마의 음식을 그대로 재현해 내는 셰프 군단이 동시에 요리해 스타가 엄마의 손맛을 찾아내는 프로그램으로, 강호동과 이수근, 이혜성이 MC로 나선다.

서지석은 이날 1라운드에서 김정묵 셰프가 만든 햄버거를 맛본 후 "어머니가 만드신 패티 맛이 그대로 난다"라고 말해 MC들로 하여금 웃음을 참게 만들었다.


그뿐만 아니라 '승우아빠'로 알려진 목진화가 만든 갈치조림을 맛본 후 "이걸 먹는 순간, 와 엄마 음식이다 싶었다. 대박인데? 이게 엄마인데?"라고 말하며 감동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어머니가 만든 갈비찜을 두고서는 "간이 세다"라며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결국 강호동과 이수근은 웃음 참기에 실패, 보는 이로 하여금 폭소를 안겼다.

이어 박성우 셰프가 만든 비빔밥 시식이 이어졌다. 그러나 질게 된 밥 탓에 결국 첫 탈락의 쓴 맛을 보게 됐다.

2라운드에서는 추억이 담긴 음식을 똑같이 만드는 대결이 펼쳐졌다. 운동선수의 길을 포기하고 배우의 길을 들어선 서지석은 초반 많이 힘들었다고. 그때마다 생각나는 엄마의 음식이 있었는데 옥돔죽이었다고 한다.


서지석은 "그냥 어죽이랑은 많이 다르다. 가장 맛있고 힐링이 되는 음식"이라며 치유의 음식으로 옥돔죽을 꼽았다.

강호동은 서지석의 어머니에게 "우리 같은 경우 가장 아픈 부분이 악플이다. 혹시 사랑하는 아들 악플을 본 적이 있는지 궁금하다"라고 질문했다.

이에 서지석의 어머니는 "있다. 왜 욕을 하지? 별별 욕을 다 한다. 발연기라고 하면 너무 속상하다. 엄마 아닌 척하고 '서지석 잘한다, 멋있다'라고 했다. 그런데 하지 말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서지석은 "걱정을 많이 하셨던 것 같다. 부끄럽기도 하고 자책도 하면서 우리 엄마가 나를 다 알고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많은 감정이 교차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혜성 역시 "저도 가족이 (악플을) 보니까 마음 되게 아프더라. 엄마가 악플을 보시고 제가 하는 심야 라디오에 문자를 보내셨다. 가족이 항상 응원한다고"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서지석이 "나는 괜찮다. 참을 수 있고 충분히 넘어갈 수 있는데 부모님 상처 받을 것 생각하니 가슴 아프더라"라고 하자 이혜성 또한 "맞다. 너무 죄송하더라"라고 했다.

MBC 에브리원 '맘마미안'은 스타가 출연해 엄마의 손맛을 찾아내는 예능프로그램으로, 강호동과 이수근, 이혜성 등이 출연하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 캡처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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