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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윤 "KBC 연예대상 MC 맡아, 대상은 꿈도 안 꾸고 안전주행 중" (컬투쇼)

기사입력2021-12-0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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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개그맨 문세윤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6일(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문세윤이 KBS 연예대상 MC로 발탁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날 DJ 김태균이 "KBS 연예대상 MC로 발탁되셨더라"고 말하자 문세윤이 "어떻게 그렇게 되었다. 이 '컬투쇼'에서 기량을 다 쌓은 거 아니겠냐"라고 응수했다.


이어 김태균이 문세윤의 과거 '개그콘서트' 출연 장면을 언급하며 "KBS '개그콘서트'에 일반인으로 출연하셨던 게 2002년이었다. 지금에 비하면 마른 얼굴이다"라고 말하자 문세윤이 "요즘 유튜브 역주행 시대 아니냐. 그때 학생 신분이었을 때 출연했던 코너들이다. 저때도 친구들이 돼지라고 놀렸는데 지금 보니 굉장히 말랐다. 제가 봐도 말라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태균은 "19년만에 MC가 되신 거다. 멋있다"라고 감탄했다.


"문세윤 씨는 연예대상 MC가 아니라 대상 수상자가 되어야 하는 거 아니냐?"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며 김태균이 "수상 소감을 좀 생각해 놓았냐?"고 묻자 문세윤은 "후보에 오를지 안 오를지도 모르지만 절대 생각하고 있지 않다. 다른 훌륭한 분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아예 꿈도 안 꾸고 있다. 제가 시속 60km로 연예계에서 안전주행 중이다. 가파르게 과속하면 탈이 날 수 있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태균이 "만약에 타면 거부할 거냐?"라고 묻자 문세윤이 "거부한 사람 있었냐? 1호가 되긴 싫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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