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사유지, 젠 모자네 집을 방문한 구잘과 아비가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랜만에 모인 '미수다' 멤버들. 사유리는 "우리가 미수다 때 다 20대였지 않나. 너무 어려서 아기를 어떻게 가지나, 이런 이야기를 하나도 안했다. 좋아하는 남자 이야기나 했지"라며 "구잘이나 아기를 갖고 싶어?"라고 물었다.
구잘은 "나는 한 명 낳고 싶은데, 일단 먼저 결혼을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결혼을 한 아비가일은 "나도 너무 낳고 싶다. 근데 아기가 지금 안 생겨서 조금.."이라며 속상해 했다.
이어 "우울증이 심했다. 가까운 사람이 다 아기를 낳으니까 '축하해요'라는 말을 해도 사실 내 마음속은 너무.. 그랬다"고 고백했다.
사유리 역시 "허전하지. 뭔가 내가 부족한 건 아닐까. 다른 사람은 더 쉽게 임신하는 것 같고.. 나만 어두운 터널 속에 있는 것 같았어. 아비 마음이 정말 이해가 간다"고 공감했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제공=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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