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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남편’ 엄현경, 차서원에 ‘계약결혼’ 제안 “복수에 이용할 것”

기사입력2021-11-2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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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현경이 차서원의 청혼을 받아들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26일(금)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극본 서현주/연출 김칠봉)’ 71회에서 봉선화(엄현경)가 윤재민(차서원)에게 ‘계약 결혼’을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윤재민은 봉선화에게 영원히 사랑하고 싶다며 청혼했다. 봉선화는 윤재경(오승아)을 향한 복수를 성공시키기 위해 그의 오빠인 윤재민을 이용하기로 했다.

봉선화는 윤재민에게 결혼 조건이 있다면서 그를 복수에 이용할 것이라며 솔직히 밝혔다. 계약 결혼을 하자는 것. 윤재민은 복수가 끝나면 진짜 결혼을 하자며 봉선화의 제안을 수락했다. 윤재민이 봉선화에게 프러포즈 반지를 끼우며 다시 청혼하자, 봉선화도 “우리 결혼해요”라며 미소 지었다.


윤재민은 윤대국(정성모), 주해란(지수원)에게 “데려올 사람이 있어요”라며 결혼하고 싶은 여자가 있음을 드러냈다. 방송 말미, 투자자 ‘샤론 박’으로 변신한 봉선화가 대국그룹 창립 기념 파티에 나타나는 모습에서 71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샤론과 재민의 결혼이라니 대박”, “샤론 하고 싶은 거 다 하자”, “갈수록 드라마 너무 재밌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두 번째 남편’은 멈출 수 없는 욕망이 빚은 비극으로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 드라마로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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