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이상존재' 유세윤 "제 어린 시절의 기록, 웃기지 않는 미스터리물"

기사입력2021-11-22 18:18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22일 오후 홋데시네마 건대점에서는 영화 '이상존재'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개그맨 유세윤과 임우일, 차진우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유세윤은 "한시간 넘는 시간동안 큰 화면으로 나오는게 어색하기도 하고 첫번째로 극장에 나오는데 독특한 컨셉의 영상으로 나오게 되서 기대가된다. 관객들이 어떻게 반응해주실지 기대된다."라며 생애 첫 영화 출연의 소감을 밝혔다.

영화는 유세윤의 중2병 영상으로도 유명한 예전에 찍었던 홈비디오 영상에서부터 시작되는데 그는 "중2병 영상을 포함 어릴때 찍어 놓은 홈비디오 영상을 영화화 하게 되었다. 예전에 했던 이상한 짓, 이상한 일, 이상한 경험에 대한 기록이다. 저는 개인적으로 최근의 기록보다는 중학교때 기록이 더 무서웠다. 여러분 중에서는 정말 웃기게 봐주시는 분도 계시고 어떤 분들은 안쓰러워 하시는 분도 계시다. 그런 부분들이 비단 저만의 이야기는 아닐거라 생각한다. 혹시 같은 경험이신 분들은 같이 이야기도 나누고 싶다. 저의 이상한 짓과 일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싶었다."라며 미스터리한 영상 내용에 걸맞게 어디까지 사실인지 어디까지 연출인지 알수 없는 아리송한 이야기를 했다.

기존의 다른 미스터리 공포물과의 차별점에 대해 유세윤은 "누군가의 어린 시절에 대한 기록이라는게 가장 차별점."이라고 밝히며 "저는 영상 안에서 한번도 웃기려는 시도를 하지 않았다는게 제가 나오는 영상물과 다른점 같다."며 진지하게 답변을 했다.


혹시 아직도 기이한 현상을 겪고 있냐는 질문에 유세윤은 "스스로는 이제 그런 증상이 없다고 믿고 있다. 가끔 스스로 어떤 캐릭터를 연기할때 마다 이게 내가 만들어 낸건지 다른 누가 만든건지 혼란스러울때가 가끔 있다."라고 말했다.


유세윤은 영화를 볼 관객들에게 "다른 장르, 다른 사람이 등장, 다른 사람이 만들었기에 색다른 경험이 되시면 좋겠다."라는 진중한 인사말을 남기기도 했다.

개그맨 유세윤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을 파헤치기 위한 15일간의 영상기록물 '이상존재'는 12월 개봉예정이다.





iMBC 김경희 | 사진 고대현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