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31화 ‘D-DAY’ 편에서는 농구선수 여준석, 공군 최정예부대 이 상사, 패션 디자이너 우영미, 배우 윤계상이 유퀴저로 출연 인생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자기님’으로 출연한 윤계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8월 결혼식보다 혼인신고 먼저 했다고 밝혀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결혼하니 너무 행복하다. 안정감이 생겼다. 흔들리지 않는 땅에 뿌리를 내린 듯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유재석이 아쉬운 점에 관해 묻자, 윤계상이 없다고 답했다. 그러자 유재석이 “살짝 봤는데?”라고 말해 윤계상을 당황케 했다.
god로 데뷔한 지 22년이 된 윤계상은 배우로도 17년 차 경력을 자랑했다. 그동안 26개 작품에 출연한 그는 “1년에 두 작품씩은 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배우가 된 계기에 대해선 “우연히 변영주 감독을 만났는데, 저의 힘든 감정을 건드시더라. 해보니 연기가 좋았다”라고 말했다. 그렇게 영화 ‘발레 교습소’로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는 것.




영화 ‘범죄도시’ 장첸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그전에는 벼랑 끝에 선 느낌이었다고. 윤계상은 “제 인생에서는 캐릭터가 진정성 있게 보이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 항상 모자란 느낌이 들어 마지막 촬영하는 순간까지 고민한다”라며 남다른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윤계상은 god 멤버들과도 변함없다고 하며 “지오디로 존재했던 윤계상도 진짜, 배우로 살아가는 윤계상도 진짜”라고 밝혔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따뜻하고 진정성 있는 면모가 돋보였다”, “지오디와 윤계상 항상 응원한다”, “어떤 자리에서든 멋지다”, “열심히 노력해 빛을 보는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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