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에서는 허재가 최용수, 전윤정 부부와 함께한 모습이 그려졌다.
최용수는 허재와 술 11병을 마셨다면서 "두 번 다시 형님이랑 술 마시지 않겠다"라고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재는 홍현희가 어떻게 오게 됐느냐고 묻자 "나는 집 나와서 자는 걸 좋아한다"라고 말해 유부남들의 공감을 샀다.
이날 허재는 최용수와 평상 DIY에 도전했다. 작업을 하며 최용수는 "방송한지 3년 되셨으면 이제 내려가실 때 됐다"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이에 홍현희는 "최용수 감독님이 3개월 차니 많이 배우실 수 있겠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지만, 허재는 "최용수는 (방송에서) 아무 것도 하는 게 없더라"라고 디스해 최용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몸보신을 위해 닭잡기에 나선 이들은 고군분투 끝에 요리에 들어갔다. 허재가 닭 껍질이 두껍다며 '버럭'하는 모습을 드러내자 홍현희는 스튜디오에서 "감정 기복이 심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최용수가 "저에게 살짝 물어보시더라. 갱년이 안 왔냐고. 저는 아직 청춘이라고 했다"라고 하자, 이휘재는 "저에게도 허재 선배님이 (갱년기) 온 것 같다고 털어놓으시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같은 말에 최용수는 "완전히 왔어요"라며 확신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와카남'은 변화된 시대에 따라 경제력이 높은 아내가 늘어나고 있는 생활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뉴노멀 가족 리얼리티로, 이휘재와 박명수가 MC로 나서며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이주원 | 화면 캡처 TV조선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