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 가돗의 출연 때문에 이 작품에 출연했다며 농담을 하는 드웨인 존슨은 이번 작품에서 제작자로도 참여했다. 그는 "비숍 캐릭터를 떠올렸을때 가장 1순위였던 인물이 갤 가돗이었다."라며 갤 가돗의 출연을 반가워 했음을 밝혔다.
드웨인 존슨은 "영화나 OTT모두 제작을 하는 과정은 동일하다. 그런데 넷플릭스의 차별점은 마케팅 전략이더라. 영화보다 훨씬 더 여유있게 진행되는게 달랐다. 대대적인 극장 개봉도 좋았지만 OTT로 작품을 공개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라며 넷플릭스에서의 개봉 소감을 밝혔다.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했다. 드웨인 존슨은 "이런 배우들과 함께 일하는 경험은 훌륭했다. 족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모였고, 대본을 처음 보며 느꼈던 느낌을 현장에서 그대로 보여줬다. 반전도 많고 재미도 있었는데 천명이 넘는 스태프들과 함께 즐거운 경험을 했다"라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가장 인상에 남는 장면으로 드웨인 존슨은 "마지막 장면이다. 갤 가돗과 제가 아름다운 바다 위에서 요트를 타는 장면인데 우리 둘의 모습이 아주 섹시하게 나온다"라며 기대하게 했다.
로슨 마샬 터버 감독과의 세번째 작품인 드웨인 존슨은 "감독이 아주 많이 성장했다."라고 말하며 "갯 가돗과도 여러 작품을 하며 친했는데 감독이 갤 가돗을 만난다고 했을때 너무 좋았다. 오랫동안 둘을 알아왔기에 둘과 같이 작업한다고 했을때 호흡이 잘 맞춰질줄 알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여러 작품에서 액션에 일가견이 있는 배우들이 뭉친만큼 영화에는 쉴새 없이 액션이 쏟아졌다. 드웨인 존슨은 "강렬한 액션이 나온다. 아주 수준 높은 액션을 선보이려 했다. 모두 액션에 익숙한 배우들이었지만 이미 훌륭한 액션들이 많아서 저희만의 차별점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모든 액션마다 디테일을 살리고 코미디를 섞고 미적 감각을 살리려고 했다"라며 액션의 품질을 높이려고 상당히 노략했음을 이야기했다.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은 사실 영화 후반부의 대단한 반전에 있었다. 드웨인 존슨은 "반전을 보고서 울었다. 관객들이 너무 똑똑해져서 관객을 놀래키기 어려운데, 이번 대본은 정말 굉장했다. 이런 반전을 보여줄수 있다는게 좋았고 마음에 들었다."라며 강렬한 반전을 선보이게 된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
'오징어 게임'을 비롯해 한국 콘텐츠가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요즘 K-드라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드웨인 존슨은 "한국의 문화는 시대정신과도 부합한다. 문화 업계의 핵심을 터치하는게 있다고 생각한다. 할로윈을 방금 지났는데 모든 사람들이 '오징어게임'분장을 하고 있더라. 한국 콘텐츠의 품질이 높다고 생각했다."라며 한국 콘텐츠를 칭찬했다.
'레드 노티스'는 2021년 11월 12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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