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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연기 계획? 넷플릭스 섭외 기다려"(톡이나 할까)

기사입력2021-11-0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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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창정의 속 깊은 이야기가 공개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일 오전 9시에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톡이나 할까?'에는 임창정이 출연해 그의 음악과 인생 이야기를 들려줬다. 임창정은 자신의 음악에 대한 철학, 약 1년 만에 발매한 17집에 담긴 노래들과 초호화 출연진이 등장한 뮤직비디오 뒷이야기까지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임창정의 솔직함이 담긴 톡터뷰는 임창정의 익살스러운 멘트와 특유의 발라드 감성을 기다려온 시청자들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

노래방 기계가 갖춰진 포장마차에서 작사가 김이나와 톡터뷰를 나눈 임창정은 자신의 히트곡과 신곡을 아낌없이 들려줘 시청자들의 귀를 호강시키는가 하면, 자신의 직업에 대한 진솔한 속내를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무려 17집 가수라는 타이틀을 달게 된 임창정은 "늘 변신을 시도하는데 똑같다는 말을 자주 들어 이제는 달라졌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아쉬워하면서도, 자신이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그저 운이 좋았기 때문이라고 겸손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배우와 가수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임창정은 자신을 그냥 '연예인', '딴따라'라고 생각한다며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 준 팬들에 감사를 돌렸다. 팬들과 가족, 친구처럼 허물없이 지내는 것으로 유명한 임창정은 친한 팬들과의 에피소드를 소개해 따뜻한 웃음을 전했다. 또 연기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넷플릭스', 'SBS'에서 작품 섭외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재치 넘치는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임창정은 신곡 '별거 없던 그 하루로'와 '나는 트로트가 싫어요' 등 녹화 당시에는 발매되지 않았던 신곡 두 곡을 현장에서 시원하게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이나는 "근사한 도입과 울부짖는 후렴", "늘 새롭고 짜릿하다"는 감상평을 내놨고, 임창정은 아이처럼 좋아하는 순수함을 보였다.

임창정은 블록버스터급 뮤직비디오에 대한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이번 신곡의 뮤직비디오 역시 황정민, 하지원, 고경표, 경수진 등 어마어마한 출연진이 등장하는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한다고. 임창정은 "노래 잘 되면 돈 갚아야 된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뮤직비디오 예산을 아끼지 않는 이유와 임창정 뮤직비디오만의 특유의 클라이맥스 등을 소개했다.

자신의 히트곡 '그때 또 다시'를 들려달라는 김이나의 즉석 요청에 임창정은 17집 가수답게 여유 있는 라이브를 들려주었다. "키를 하나 낮춰야 되겠죠? 나이 먹어서"라며 겸손한 농담으로 노래를 시작한 임창정은 노래방 기계에서 전주가 나오자마자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며 변함없는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제공 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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