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화)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김영철이 '영철본색' 코너에서 고(故) 박지선을 추억했다.

이날 DJ 김영철은 고(故) 박지선의 트위터와 과거 '철파엠' 출연 당시의 목소리를 들려주며 "참 안 믿긴다. 글을 읽는데 심장이 뛰더라. 마지막 '철파엠'에서 인사하는 걸 들으니까. '철파엠' 스티커 사진이 이렇게 있는데 종종 본다. 목소리 듣는 것처럼 올 것 같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영철은 "조금 전에 박지선 씨가 생전에 직접 남겼었던 트위터 '멋쟁이 희극인' 중에서 몇 개를 들려드렸다. 어제 김숙 씨, 박정민 씨, 송은이 씨, 이윤지 씨 등 지선 씨의 친구들이 고인의 이름으로 그의 노트 속 207편의 글과 그림을 모아 에세이 '멋쟁이 희극인 - 희극인 박지선의 웃음에 대한 단상들'을 발간했다고 한다"고 소개하고 "작년 11월 2일이었다. '철파엠'에서 함께했던 지선 씨가 떠난지 1주기가 되는 날이다. 그래서 그런지 꿈에 나타난 거다. 꿈은 설명이 잘 안 되는데 그냥 선배님 하는데 어 하면서 꿈에서 깼다. 4시 50분에 일찍 깼다. 그래서 오늘 지선이 1주기구나 했다. 왠지 내년 쯤에 게스트로 올 것 같다. 계속 지선이를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겠다. 이 자리에서 지선이 대신 웃음을 드리겠다"고 말하며 고(故) 박지선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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