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휴대폰을 찾으러 나간 채 돌아오지 않는 박단단을 찾으러 나선 이영국은 숲에서 길을 잃은 채 넘어져 상처투성이인 박단단을 발견한다. 귀신을 봤다며 두려움에 떠는 박단단을 토닥이던 이영국은 캐릭터 모양의 천을 발견, “귀신은 무슨 귀신. 저건 사람 풍선이다”라고 안심시킨다.
휴대폰을 찾은 두 사람은 숙소로 돌아가려 하지만 다리를 다친 박단단이 넘어졌고 이영국은 박단단의 발목이 부어오른 것을 확인하고 자신에게 업히라고 하며 등을 내보인다. 걸어갈 수 있다고 거부하는 박단단에게 이영국은 “이렇게 가는 게 더 빠르다. 삔 발목으로 걷다 덧나면 큰일 난다”고 하며 무거울까 걱정하는 박단단에게 “박선생 쪼그매서 안 무겁다”고 한다.
밤하늘의 별을 보며 별장으로 돌아온 두 사람. 그리고 이를 조사라가 발견한다. 이영국에게 업혀 오는 박단단을 본 조사라는 “얘 진짜 발목 삔 거 맞아?”라고 의심하며 조사라의 발목을 세게 잡아 부상 정도를 확인하곤 “아무리 다치고 세상 물정을 몰라도 그렇지 감히 회장님한테 업힐 생각을 해? 쟤 맹추 아니야? 어떻게 저렇게 개념이 없어? 꼬리 감춘 불여우 아니야?”라고 분노한다.


그런가 하면 방송 말미 두더지 게임을 하다, 서로가 ‘군인아저씨’와 ‘가출소녀’였음을 알게 된 이영국과 박단단. 그리고 환하게 미소 짓는 두 사람을 지켜보며 질투하는 조사라의 모습이 그려지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를 드높였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아 재밌어 재밌어”, "내일 고구마네. 도둑으로 몰다니“, ”계획적 접근은 조실장 아니냐고“, ”내 광대 내려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아가씨'와 '신사'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 ‘신사와 아가씨’는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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