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본부장의 ‘JMT 최종면접’ 편이 펼쳐졌다.
유재석 본부장은 “회사의 일방적인 평가를 지양하겠다”라며 다면평가를 실시했다. 면접자들끼리 일대일로 대화를 나누고 서로를 평가하는 방식이었다.
먼저 정준하와 하하가 서로 대화를 나눴다. 경력직으로 입사했지만 최종합격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두 사람은 서로 어색한 분위기를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라며 서로 근황을 얘기했다. 하하는 “왜 라인 만드냐”라고 지적했다.
정준하는 “그게 아니라 말하면 통하는 게 있다. 이은지와 미주는 너무 어려서 내가 먼저 말걸기도 어렵다”라고 고민을 얘기했다. 정준하는 “난 여기가 꼭 아니라도 된다. 그동안 준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정준하는 “경영관리사 자격증도 있고 여러 가지 자격증이 있다”라며 자랑하기 시작했다. 그 말에 하하는 “백수네!”라고 정곡을 찔렀다.
“다른 데 갈 데가 있는 거냐”라는 하하 말에 정준하는 “그런 건 아니고..”라며 기가 죽었다. 하하 역시 “여기 안 되면 막막하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유재석이 이렇게 모인 사람들을 보면 옛날 사람들만한 사람 없을 거라고 생각할 거다”라는 쓸데없는(!) 기대를 했다.
시청자들은 과연 누가 최종합격할지 흥미로워했다. “준하형 최고”, “미주랑 이은지 찰떡이야” 등의 반응이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채현석, 장우성)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냐?”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됐다. 2019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콘텐츠인 ‘릴레이 카메라’를 공개한 제작진은 이후 ‘놀면 뭐하니?’를 통해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 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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