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스'를 연출한 클로이 자오 감독은 안젤리나 졸리, 마동석,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 세계적인 배우들을 캐스팅하여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 영화에서는 마동석의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 관객들의 반가움과 자랑스러움을 동시에 느낄수 있게 했다.
클로이 자오 감독은 "길가메시는 우리가 지금껏 보아온 인간 역사의 강인한 남자의 오리지널 버전이다. 강한 남자의 신화를 길가메시가 탄생시켰다."라며 마동석이 연기한 길가메시 역할의 의미를 이야기했다. 그러며 "마동석 배우는 '부산행'으로 처음봤다. 서구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그의 액션 뿐 아니라 유모와 카리스마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제가 원한 강한 남자의 캐릭터는 액션 뿐 아니라 다층적으로 보여지길 원해서 유머감각을 원했는데 마동석에게서 딱 그게 보이더라. 구글링과 유튜브를 통해 마동석을 조사했었고, 저희가 한참 이야기했는데 아무 말 없이 듣고 있다가 마지막에 하겠다고 해서 저희는 만세를 불렀다."라며 마동석을 캐스팅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클로이 자오 감독은 "마동석이 액션도 현장에서 많이 도움을 주었다. 싸다구 씬은 마동석에 대한 헌사의 의미로 넣었다."라며 마동석의 시그니처액션에 대해 이야기했다.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이터널스'는 11월 3일 개봉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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