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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빠진 로맨스' 손석구 "정가영 감독의 팬, 고민 없이 바로 선택"

기사입력2021-10-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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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의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전종서, 손석구, 정가영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는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자영’(전종서)과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우리’(손석구), 이름, 이유, 마음 다 감추고 시작한 그들만의 아주 특별한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멜로가 체질', 'D.P.'에 이어 멜로 연기에 도전한 손석구는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정가영 감독의 팬이어서다. 작품 고를때 많이 고민하는 편인데 대본을 보자마자 선택한건 이 작품이 처음이었다. 대본도 재미있었고 파격적인 글을 많이 쓰시는데 이런 작품을 꼭 하고 싶었다."라며 작품에 참석한 이유를 밝혔다.

평소 로맨스 장르를 많이 좋아하고 로맨스 영화를 많이 본다는 손석구는 기존 로맨스 영화와의 차별점에 대해 "정가영 감독의 작품"이라고 답했다. 그는 "시작부터 다르다. 솔직함의 수위가 현실에서 보는 사람들의 연애를 그냥 옮긴것 같다. 아무런 여과없이 보여주는게 차별점이다. 현실공감 150%다."라며 시나리오가 엄청나게 재미있었음을 강조해 작품을 기대하게 했다.


손석구는 "대본상 캐릭터의 나이가 32살이다. 실제 제 나이는 40인데, 외적으로 보여지는 것도, 캐릭터의 정서도 고민이 되어 옛날 생각을 많이 해봤다. 현장에서 전종서가 리드를 정말 잘해줬는데 파트너 입장에서 이런게 좋아보인다고 할때 자신감도 생겼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고민을 파트너인 전종서로 인해 많이 덜었음을 밝혔다.

손석구는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에 대해 "귀가 얇아서 잘 흡수되는 캐릭터였다."라고 설명하며 "주인공의 하루하루가 내일도 오늘 같고 어제도 오늘 같고 그 안에서 개인적으로 사랑도 하고 싶고 열망과 욕망은 가득하지만 되는게 없는 데, 그런 부분에서 공감이 많이 되었다"며 시나리오에 공감한 부분을 이야기했다.

연애를 해본 누구나 공감할 법한 가장 솔직하고도 특별한 로맨스로 다채로운 공감과 재미를 선사할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는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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