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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프리스타일 랩 광고 소개 어려워, 랄랄 씨가 제일 잘해" (컬투쇼)

기사입력2021-10-2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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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개그맨 유민상, 가수 한해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6일(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개그맨 유민상, 가수 한해가 '중간만 가자' 코너에 출연, 청취자와 함께 퀴즈를 풀었다.


이날 DJ 김태균이 지난주 이 시간에 자리를 비운 것을 언급하며 "랄랄 씨가 나온 방송을 들었는데 랄랄 씨한테 텐션이 밀리더라"고 말하자 유민상이 "우리는 하고 있는 것만으로 벅찼다. 틀리지 않고"라고 말했고 한해도 공감하며 "이미 남진 선배님 나오셨을 때 힘이 다 빠졌다. 그런데 랄랄 씨까지 오니까 무리더라. 김태균 형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꼈다"라고 말했다.


"처음으로 프리스타일 랩 광고 소개, 한해 씨가 한 게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한 청취자의 문자를 소개하며 김태균이 "아까 에픽하이가 한 것 들었냐?"고 묻자 한해는 "저는 못 들었는데 제가 잘했다고 그러더라. 사실상 랄랄 씨가 제일 잘하셨다"라고 답하고 "생각보다 어렵다. 멋져야 할지 웃겨야 할지 잘 모르겠다"라고 덧붙여 웃음이 터졌다.



이후 '한국인이 이런 시절 배웠던 악기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이라는 질문으로 청취자와 퀴즈를 진행하며 한해가 "저는 피아노 체르니 50까지 쳤다"고 말하자 김태균은 "저는 중학교 1학년 때 기타를 사달라고 해서 그때부터 기타를 쳤다"고 말했다.


이에 유민상은 "저는 음악하고는 연이 없다. 악기를 다 못했다. 리코더도 시험에 나오는 것 겨우 했다"라고 말하고 갑자기 "고민 상담 좀 하겠다. 저는 저에게 재능이 뭐가 있는지 모르겠다. 웃기는 것도 크게 웃기는 것도 아니고. 대한민국에서 손꼽히게 웃기는 것도 아니고. 뭘 잘하는지 모르겠다. 집에서 게임이나 하고. 그렇다고 게임을 잘하는 것도 아니다. 제가 잘하는 건 자가격리 하나다. 내 스스로에게 화가 난다"라고 밝혀 웃음이 터졌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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